신천지 언론보도

[시온의 소리] 성공하는 이단 교주들의 7가지 습관

scjout119 0 133 2020.11.16 10:56

벤치마킹과 업그레이드. 한국 이단들에 발견되는 두 가지 필수 키워드다. 정명석(JMS)은 문선명(통일교)을 벤치마킹한 후, 그를 “실패한 세례 요한”으로 폄하하고 스스로 ‘재림주’가 됐다. 이만희(신천지)는 박태선(전도관)을 벤치마킹한 후, 유재열(장막성전)을 “배도한 세례 요한”으로 격하시키고 스스로 ‘이긴자’가 됐다. 안상홍(하나님의교회)은 안식교 종말론을 벤치마킹한 후 교리를 업그레이드해 자신의 시한부 종말론을 만들었다.

이단 교주들은 비기독교적 민간 사상으로부터 벤치마킹도 불사한다. 불로불사 영생불사 신인합일 신천지 비유풀이 등 신천지 교리의 핵심적 주장들은 ‘남사고비결서’로 알려진 위서(僞書) ‘격암유록’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한국 이단들의 교리는 혼합주의가 기본이다. 벤치마킹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나름 성공한(?) 이단 교주들의 공통점들이 눈에 띈다.

하나. 몰라야 성공한다. 이단 교주 중 사회적·신학적 교육을 제대로 받은 이들은 거의 없다. 하지만 성경 내용과 구조에 대해서는 나름 능수능란하다. 이로 인해 성경 내용을 문맥과 전혀 관련 없이 임의로 해석하거나, 아전인수격으로 침소봉대해 창의적 이단 교리를 만든다.

둘. 믿어야 성공한다. 이단 교주들의 범죄와 비윤리적 행태를 접할 때마다 그들을 종교사기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성공하는 이단 교주들은 자신이 사기꾼이라 생각하기보다, 실제로 자신을 신격화된 하나님 재림주 성령이라 믿는다. 이러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태연하게 신도들의 재산을 갈취하거나 성적 착취를 가하고 가정을 파괴한다. 결국 이단 교주의 위법 행위는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 확신 범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셋. 바꿔야 성공한다. 교회에 없는 것이 이단에 있다. 신격화된 교주의 존재이다. 교주는 성경 내용도 마음대로 바꾸고, 자신이 주장했던 교리마저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바꾼다. 이들은 시한부 종말론이 실패해도 당황하지 않는다. 교주들의 ‘아니면 말고’식 행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넷. 넘어야 성공한다. 성공한 이단 교주들 대부분 배신의 아이콘이다. 한때는 누군가를 재림주로 믿고 따랐지만, 그들 스스로 재림주가 되려고 전임자를 배신하고 폄하한다. 전임자의 죽음이나 구속은 독립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받아들인다. 기존 교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조직을 ‘접수’하거나 새로운 교리를 덧붙여 ‘분파’하기도 한다. 전임자를 넘어선 자들만 교주 왕관을 쓸 수 있다.

다섯. 눌러야 성공한다. 스스로 배신을 통해 교주로 등극할 수 있었기에, 이단 교주들은 조직 내 2인자들의 존재를 부담스러워 한다. 아무리 충성스러워도 언제든 자신처럼 배신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넘버 2’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데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여섯. 벌어야 성공한다. 재정 사유화는 교주의 권력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 돈이 있어야 2인자들을 통제할 수 있고, 조직 분열을 막을 수 있으며 신도 이탈을 막을 수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 이단 교주들은 재산 갈취와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게 된다.

일곱. 속여야 성공한다. 거짓말은 이단 교주들의 필수 DNA이다. 영생불사를 주장했지만 예외 없이 모두 사망했다. 종말이 임박했다고 주장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세상의 왕이 된다고 미혹했지만 스스로 죄인 신분으로 감옥에 갇히기도 했고, 세상 부를 누릴 수 있다고 미혹했으나 오히려 재력을 가진 신도들의 재산을 갈취하는 데 집착했다.

고립무원 상태의 코로나19 세상에서 사리사욕을 꿈꾸는 후안무치의 이단 교주들을 무기력하게 바라보며 우리 인생의 참 주인이신 ‘주님의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마라나타!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현대종교 이사장)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63989&code=23111413&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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